인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10대 가출 청소년이 흉기로 여학생 2명을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 서구 심곡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A(16)군이 흉기로 귀가하는 중학생 B(12)양 등 2명을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A군은 집에서 가출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군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아파트 인근에서 배회하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유사한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