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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하종화 前 대구국세청장, 세무법인 두리 회장 취임

4.3일 취임식 갖고 세무경영 나서…현직당시 꿈과 열정 실현한 인물 평가

하종화 전 세우회 회장(전 대구국세청장)이 내달 3일 세무법인 두리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무경영에 나선다.

 

세무법인 두리측에 따르면, 이달 3일 세우회장직을 퇴임한 하종화 전 회장을 최근 영입한데 이어, 4월 3일 오전 11시 역삼동 본점 사무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하종화 회장은 2012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퇴한데 이어, 지난해 3월 국세청 직원들의 공제단체인 세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하 회장은 그러나, 세우회의 고정지출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상근 이사장직을 비상근직으로 전환하면서 자신 또한 남은 임기 1년 가량을 앞두고 후진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용퇴하는 모습을 보여 또 다시 세정가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자 생활을 마친 하 회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지방청장직에 오르는 등 현직 재직시 국세청 인적구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직원들에게 꿈과 열정을 실현시킨 인물로 평가된다.

 

실제로 38년간의 공직 기간 중에 일선세무서, 지방국세청, 국세청, 기재부 세제실, 조세심판원, 국세공무원교육원 등에 재직하면서, 세제와 세무행정에 이어 불복업무까지 섭렵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세무전문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및 2국장, 조사과장 및 조사계장 등의 근무경력에서 알 수 있듯 세무조사 현장업무부터 고위직으로서의 최종결제까지 익히 국세청 조사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무엇보다 국세청 근무 당시 열정적인 업무추진 방식과 한결같이 부하직원들을 따뜻하게 대하는 면모를 지녀, 퇴임 후에도 함께근무했던 직원들로부터 여전히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필-하종화 세무법인두리 회장
▷55년 ▷경북 청도 ▷대구상고 ▷방통대 ▷일반승진 ▷건대 행정대학원(석사)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중부청 조사1국1과1계 총괄계장 ▷안동세무서장 ▷국무조정실 ▷서울청 조사4국1과장·4국2과장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사)세우회 회장 ▷세무법인 두리 회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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