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국세감면율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재부가 25일 발표한 금년도 조세지출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세감면액은 비과세·감면정비등에 따라 33조 2천억원으로 국세감면율은 13.3% 수준을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국세감면액은 2012년 33조 4천억원(감면율 14.1%)를 나타낸 뒤, 지난해 33조 6천억원(14.3%)로 소폭 상승한 이후, 올해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것이다.
□ 최근 3년간 국세감면율 <단위: 조·원·%>
구 분
|
’12년(실적)
|
’13년(잠정)
|
’14년(전망)
|
◦국세감면액(A)
|
33.4
|
33.6
|
33.2
|
◦국세수입총액(B)*
|
203.0
|
201.9
|
216.5
|
◦국세감면율[A/(A+B)]**
|
14.1
|
14.3
|
13.3
|
기재부에 따르면, 전체 비과세감면 대상은 230개, 33조 2천억원 규모로 금년에 적용기한이 도래하는 제도는 53개, 7조 8천억원 수준이다.
수혜자별 현황을 보면, 올해 감면액 33조 2천억원 중 개인 감면액은 21조 5천억원(65%), 기업 감면액은 10조 9천억원(33%)으로 개인감면액 중 60.7%가 서민·중산층에 귀속되며 기업감면액 중 53.6%가 중소기업에 귀속된다.
□ 수혜자별 감면현황 <단위: 조·원·%>
구 분
|
’12년
(실적)
|
|
’13년
(잠정)
|
|
’14년
(전망)
|
| |
비중
|
비중
|
비중
| |||||
개인
|
◦ 서민․중산층
|
12.7
|
59.8
|
13.0
|
60.2
|
13.0
|
60.7
|
◦ 고소득층
|
8.6
|
40.2
|
8.6
|
39.8
|
8.5
|
39.3
| |
계
|
21.3
|
100.0
|
21.6
|
100.0
|
21.5
|
100.0
| |
기업
|
◦ 중소기업
|
5.8
|
53.2
|
5.9
|
52.9
|
5.8
|
53.6
|
◦ 상호출자제한기업
|
-
|
|
3.6
|
32.4
|
3.4
|
31.6
| |
◦ 중견기업 및 일반기업
|
5.2
|
46.8
|
1.7
|
14.7
|
1.6
|
14.8
| |
계
|
11.0
|
100.0
|
11.2
|
100.0
|
10.9
|
100.0
| |
구분곤란*
|
1.0
|
|
0.8
|
|
0.8
|
| |
총 계
|
33.4
|
|
33.6
|
|
33.2
|
|
한편, 기재부는 세입확충을 위한 비과세·감면 정비를 통해 '13~'17년간 18조원의 세입확충 목표를 제시했다.
‘12~’13년 세법개정을 통해 약 15조원의 세입을 확충했으며 ‘14~’15년 기간 중 약 3조원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조세지출 일몰도래 및 신설제도에 대한 성과평가 의무화에 대비 일몰도래 제도에 대해 기획재정부장관은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조세지출 심층평가 수행된다”며 “감면제도 신설시 조세지출 예비타당성조사평가결과에 따라 신설검토 대상이 선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