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4,400여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 주주총회가 25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금년도 사업계획 및 이사선임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만료 및 공석에 의한 이사선임건을 상정해 정구정 세무사회장, 허원회 효성에프엠에스 상무와 백정현 세무사회 감사를 이사로 선임했다.
한길TIS는 영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주력사업인 전자세금계산서 및 CMS를 중심으로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 기투자된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세무포털 중심의 제휴사업을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금년도 사업계획으로는 베스트빌의 경우 신규고객 증대를 위해 고객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영업활성화와 발행수수료 요금체계 개편방안을 제시했다.
베스트CMS는 미전환 세무사사무소에 대한 지속적인 전환노력과 병행해 대량이관 등 일괄전환을 모색하는 한편, 제휴사업은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고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서비스 통합 및 정책의 변화를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규사업의 경우 기존 서비스와의 연동 및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면서 초기투자비와 운영부담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매출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