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0일 오토바이를 훔치고 여중생을 성폭행한 A(19)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A씨와 함께 오토바이 7대를 훔친 혐의로 B(20), C(21)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고등학교 선후배인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5시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오토바이 1대를 훔치는 등 약 1주일간 오토바이 7대(경찰 추산 8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달 자신의 주거지로 찾아온 가출 여중생에게 '집에서 자동차 열쇠를 갖고 오라'고 시켜 차를 훔치고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