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세무서(서장·이해현)는 예식 및 연회 문화를 건전하게 개선하고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예식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잠실서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20일 세무서 회의실에서 관내 예식업체인 이스턴베니비스(대표·곽순란)와 '지정예식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선세무서와 예식사업자간 업무협약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잠실서 직원과 가족은 결혼식이나 돌, 고희연 등 예식이나 각종 연회 때 이스턴베니비스 이용시 일정 비율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이스턴베니비스 측은 잠실세무서 직원과 가족을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호규 업무지원팀장은 "직원들에게는 좀더 나은 복지혜택을, 불황으로 힘든 예식사업자에게는 다소나마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