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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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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혁신3개년 계획, 외국투자지원책 마련”

외국인투자기업 오찬 간담회 개최…‘한국경제 재도약위한 디딤돌役 당부’

2월말 발표예정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외국인 투자지원방안이 마련된다.

 

현오석 부총리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주한 외국상의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기업 오찬 간담회’를 개최, 외국기업의 투자 및 고용창출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그간 한국은 꾸준히 외국인투자 유치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외국인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선진국 수준으로 자유화하고 조세감면, 예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기업의 헤드쿼터, R&D 센터 등 고부가가치 투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규제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현재 마련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한국을 더욱 ‘투자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성장률 회복, 고용지표 개선 등 회복세를 시현 중이며, 최근 美 테이퍼링·신흥국 불안 등에도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산업 인프라, 그리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외국인투자기업에게 더 낳은 투자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현재 마련 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한국을 ‘더욱 투자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간담회 말미 현 부총리는 “그간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과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것이 바로 기업의 투자였다”며 “한국경제가 지금의 경기 회복세를 이어나가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투자 및 고용 확대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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