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시범개통 50일을 맞아 대학생기자단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대학생기자단은 오는 12일에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환승하여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대학생 기자단이 각 지역을 이동하면서 파악한 개선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체험기는 국토부 블로그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지난해 말 부산에서 출시돼 현재 5개 광역시와 8개도, 고속도로·철도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부산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한정 발매해 아직까지 이용률은 미미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1월 말 전국 발매를 계획했던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현재 사업자 준비가 한창으로 이르면 이달 말께 전국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