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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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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카드사태 국조 현장점검 '돌입'

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돌입한다.

정무위는 이날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아울러 정보 유출 직원을 파견한 신용정보사인 코리안크레딧뷰로(KCB), 전국은행연합회 등을 둘러보며 정보 유출 경위와 정보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현장 검증에는 카드사 사장은 물론 관련 직원 대부분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무위는 오는 13일 국무조정실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기관보고를 들은 뒤 18일에는 청문회를 진행한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계획서와 증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위원회는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정책자문협의체 구성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책자문위원들은 향후 철도민영화 방지대책 등 중장기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서광석 한국교통대 철도시설공학과 학과장과 김준용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장, 임삼진 한국교통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와 김태승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 오건호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을 추천했다.

여성가족위원회 일본군위안부문제대책소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잇따른 망언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공영방송 NHK 핵심 인사들은 "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 "난징(南京) 대학살은 없었다" 등의 망언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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