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유통업체의 상생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열린 유통산업연합회 운영위원회에서 홈플러스측이 제안한 유통분야 상생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에서 김현대 홈플러스 상무는 “대·중소 유통 양측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유통 동반성장을 위해 대형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연구기금을 출연하고 연합회 주도로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같은 제안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특히 대형유통업계가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진단하고 대안 모델을 발굴해 밀착 지원하는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연구에 포함시키자"고 확대 제안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편 산업부는 메가마트의 부산 동래점과 남천점이 유통법상 영업규제는 않지만 설연휴 직전 쉬기로 했던 1월26일 영업을 강행한 혐의를 잡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