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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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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탤런트 홍학표 사기혐의 기소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홍창)은 주류업자에게 돈을 빌려 가로챈 혐의(사기)로 탤런트 홍학표(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홍씨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2월 주류업자 A씨에게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또 같은 해 3~5월 A씨에게 술을 납품받고 대금 250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홍씨는 검찰 조사에서 "갚으려고 했지만 장사가 되지 않아 못 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같은 해 11월 홍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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