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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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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경제민주화-활성화 법안, 경제 양날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일 임시국회 중점 처리법안에 대해 "경제민주화 법안과 활성화 법안은 경제의 양 날개처럼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되는 균형 잡혀야 할 법안"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설 연휴 동안 민심을 살피고 많은 이야기 들었다. 대체적으로 정치권은 여야가 힘을 합해서 민생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경제를 꼭 살려내라는 말씀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설 직후 열리는 2월 임시국회는 사실상 올해 첫 국회다. 고병원성 조류 독감(AI)과 카드사 정보유출로 국민들의 걱정이 많기에 민생 등 여러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어 "2월부터 국회가 열리면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된 경제 민주화 법안들이 속속 시행될 예정이고 나머지 법안들도 처리될 예정"이라며 "그에 따른 기업의 우려가 없도록 후속조치를 면밀히 살피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흥국과 선진국 전반으로 금융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 우리도 신흥국에 진출한 기업이 많이 있다는 점에 대한 당 차원의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대표는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에 대해 "큰 피해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퍼지면서 2차 피해에 대한 걱정도 많다"며 "피해지역이 청정구역이기에 방역과 피해 축소에 모든 힘을 다해야 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제에 사고회사는 책임의식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 대비하고 피해 보상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전남도당과 당협위원회를 중심으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정책위에서는 환경오염에 대한 기업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법안 정비에도 힘을 써 선진국형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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