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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4. (토)

경제/기업

美 양적완화 축소 전망…국제유가 하락

미국 양적완화(돈풀기)축소 전망이 유가 하락을 압박했다. 중국 경기 부진 전망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유가는 전날 보다 배럴당 0.92달러 하락한 95.72달러를 기록했다.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 선물유가는 전날 보다 배럴당 1.19달러 내려간 106.69달러를 찍었다.

이날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를 추가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미 연준의 채권매입규모는 매월 750억 달러로 이미 기존 보다 100억 달러 줄어든 상황이다.

올해 중국 경기가 전년 대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년(7.7%) 대비 부진한 7.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두바이 현물 유가는 전날 보다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104.29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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