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두고 국립세무대학 출신의 세무사 모임인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가 사회복지법인을 찾아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세세회(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는 25일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원장 황성수)를 방문, 성금전달 및 생활관 청소를 진행하고 국세청 폰콰이어(단장 김경곤)와 함께 색소폰연주공연을 통해 원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종탁 세세회장은 “2014년 신년봉사를 신아원에서 시작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신아(新我)’란 장애인들이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는 뜻과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함께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세세회원들의 참여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당초 봉사는 신아원 건물주변 환경정리를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관계로 생활관 3층 내부청소로 대체해 실시했으며, 세세회 임원들은 2013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 준비로 야근하는 등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국립세무대학 출신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의 자격사로 구성된 ‘세무대학세무사회’는 약 1천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봉사를 분기별로 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6일에는 조세포럼 개최 및 장학금 전달식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