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이달말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씨앗 모음' 바자회를 개최키로 했다.
설 명절을 맞아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바자회와 현장바자회를 열기로 한 것.
사이버바자회는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하며, 차례용품을 비롯해 음식료품, 건강식품, 지역특산품을 대상으로 사이버 주문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바자회는 이달 16일 1층 로비와 2층, 지하1층에서 열린다. 현장바자회는 나눔경매,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재활용품 나눔, 특별코너 운영, 이벤트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나눔경매는 국세청 간부의 기증품을 대상으로 하며, 나눔장터는 1층 로비에서 국실별 직판, 2층 로비에서 현대백화점 잡화 코너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하1층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본청과 서울·중부청 직원들이 수집한 의류와 도서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남은 수집품은 자매결연 복지단체에 기증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독도 소재 업체인 '독도사랑카페' 판매코너도 운영한다.
국세청은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불우이웃·재해주민·독거노인·사회복지시설 성금 등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