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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1. (일)

세정가현장

[잠실서]황영조 마라톤감독 초청 특강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이자 현 국가대표팀 황영조 감독이 지난 17일 잠실세무서(서장·이해현)를 찾아 국세공무원들에게 끝없는 '도전'과 '정진'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했다.

 

잠실서의 명사 특강 강사로 초청된 황 감독은 이날 세무서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아름다운 결실'을 주제로 강연했다.

 

세무서 직원들은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해 마라톤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강연을 청취했다.

 

황 감독은 "황영조는 타고난 마라톤 선수가 아니라 참고 견디는 능력이 남들보다 조금더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마라톤은 다른 어떤 운동보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운동인 만큼 고통지수가 높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훈련과 반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 우승과 준우승은 불과 20초라는 작은 차이이지만, 그 작은 차이가 실력이며 정성을 다해 운동한 결과다"라며 부단한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황 감독은 "국세공무원들도 꿈을 가지고 모든 일을 정진하듯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후 직원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체험에서 나온 얘기들을 가감없이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낀 특강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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