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서울세관]FTA일자리 창출로 115명 취업 지원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던 중 올 8월 ‘특성화고 FTA 인큐베이터 스쿨’ 과정을 수료한 김 모(여·18세) 학생. 출산 후 육아를 돌보다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위해 중장년 여성 FTA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정 모(여·36세)주부. 대기업 CEO 퇴직 후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 모 (남·63세)씨.

 

성별과 나이, 학력과 사회경험 모두가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서울본부세관이 개최한 ‘FTA 및 관세전문직 Job-Matching Day’, ‘2013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행안부 등 공동)’를 통해 취업한 점.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재열)에서 올해 운영한 ‘FTA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10대에서 60대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특성화고교생, 대학생,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115명이 FTA 활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앞서 서울세관은 올해 초부터 ‘2013 FTA 잡매칭 추진계획’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47명을 대상으로 FTA 교육을 실시해 구직 활동 지원과 수출기업의 FTA 전문인력 채용기회를 확대해왔다.

 

성과 또한 상당해, 지난 9일 COEX에서 열린 관세청 2013년 FTA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세관을 통해 FTA 전문인력을 채용한 기업의 사례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9월에는 정부기관 최초로 개최된 ‘관세청 3.0 BP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은 “올해가 FTA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분야로 성장시키는 한 해였다면 내년은 FTA가 취업의 기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성화고·전문대 등의 인재들을 발굴해 기업과 취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잡 매칭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