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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31. (토)

내국세

세정 '비정상화 정상화' 과제…세금고액·장기체납 근절

정부가 140개 국정과제와 별도로 잘못된 제도와 관행들을 정상화하기 위한 10대 분야 80개 과제(핵심과제 48개, 단기개선과제 32개)를 선정 발표했다.

 

세금과 보험료의 상습적 장기 체납 근절, 원전·방산·문화재 등 공공인프라 비리 근절 등 사회 곳곳에 뿌리박힌 잘못된 제도와 관행들을 정상화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비정상화의 정상화’라는 이름으로 140개 국정과제와 함께 추진된다.

 

‘비정상화의 정상화’의 10대 핵심과제는 ▶복지급여 등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근절 ▶공공부문 방만운영․예산낭비 근절 ▶공공인프라 관리부실 및 비리 근절 ▶공공부문 특혜채용 및 재취업 관행 개선 ▶세금․임금 등의 상습 체납․체불 근절 ▶법질서 미준수 관행 근절 ▶각종 사기․불법 명의도용 근절 ▶관혼상제 등 일상생활 불합리 관행 근절 ▶기업활동․민간단체 불공정관행 개선 ▶정치․사법․노사 분야 비생산적 관행 개선 등이다.

 

특히 국세행정 분야 ‘비정상화의 정상화’과제로 ▶세금 고액·장기 체납 근절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 탈루 근절 ▶술 유통·판매과정의 불법관행 근절 ▶법인세 신고 및 비축물자 인수 서류의 전자신고 허용 ▶과세정보 공유 제한 제도 개선 등이 선정됐다.

 

48개 핵심 과제는 정치 산업 사회 분야는 물론이고 금융 예술·체육 등 광범위한 분야가 총 망라됐다.

 

정부는 핵심과제 48개의 경우 고질적 구조적 문제인 만큼 현정부 임기 내내 역량을 집중해 발본색원을 목표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내년도 부처업무보고에 부처별 정상화 방안을 포함하도록 해 범부처 차원에서 정상화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국무조정실에 정상화 웹페이지를 구축해 과제 이행방안 및 추진상황을 국민에게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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