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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31. (토)

내국세

국세청 청렴교육 "세정 신뢰 높이려면 부정부패 근절"

강사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수도권 4급이상 270명 참석

고위직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세정을 펼치도록 국세청이 주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 중인 가운데, 두 번째 청렴교육 강사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이 나섰다.

 

국세청은 22일 2층 대강당에서 수도권 4급 이상 간부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직 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은 국세청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뢰받는 정부,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한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를 주제로 특강했다.

 

특강에서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청렴수준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낮다"는 점과, "국가발전의 핵심요소인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부정부패 근절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세청이 시행 중인 청렴도 개선방안과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수준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권익위에서 제정 추진 중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추진배경과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국세행정 쇄신방안의 성공적인 정착 노력도 당부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지난 8월 발표한 국세행정 쇄신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며, 안대희 전 대법관 초청 특강에 이어 두 번째다.

 

남동국 국세청 감찰담당관은 "앞으로도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하고 존경받는 외부인사 초청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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