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세무서가 세무서비스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세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마포세무서(서장·정인화)는 2012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지난 9일 세무서 차원에서 마포구 공덕동 소재 공덕시장 상인회를 방문, 상인회 임원들로부터 상인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공덕시장 상인회 방문에는 정인화 마포서장이 직접 나섰으며, 영세납세자지원단 전담직원 2명과 세무사 1명도 함께 했다.
정인화 서장은 상인회의 박종석 회장과 운영위원들을 만나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들었으며, 상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 서장은 또한 시장 상인들이 대부분 생업으로 바쁜 점을 감안, 각종 신고기간 이외에 월 1회 또는 분기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전담직원이나 세무사가 직접 시장에 나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총 10회에 걸쳐 전담직원이 공덕시장에 직접 나와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날 "서장께서 직접 시장에 나와 신용카드 결제대금 수수료 인하, 시장 활성화, 재개발 재건축 등 공덕시장의 당면현안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