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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7. (월)

경제/기업

NHN, 네이버-한게임 13년 만에 분리

NHN이 네이버에서 한게임을 분리한다. 2000년 7월 합병된 지 13년 만이다.

NHN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NHN은 분할목적으로 ▲사업부문의 전문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마련 ▲사업부문별 특성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 확립 ▲사업부문별 독립·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통한 기업·주주가치 극대화 등을 꼽았다.

분할 비율은 지난해 12월31일 재무상태를 기준으로 네이버주식회사 0.68 대 한게임주식회사 0.32다. 한게임의 순자산가액이 고려됐다. 분할 기일은 8월1일이다.

NHN은 6월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의 분할 승인을 거쳐 네이버주식회사와 한게임주식회사로 분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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