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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삼면경

세무사미래포럼 창립, '세무사회와 화합무대 될까' 관심

◇…세무사미래포럼이 지난해 11월 19일 발대식에 이어 오는 17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어 세무사회와의 관계개선 여부에 세무사계의 관심이 점증.

 

이는 지난 발대식에서 세무사회 회무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배포되는가 하면, 세무사회 홍보실직원의 카메라필름 반출차단 사건 등으로 세무사회와 미래포럼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세무사계의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

 

특히 미래포럼에 대해 세무사회는 ‘제2의 세무사회’라고 규정하고, 회무추진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표했다며 해당 세무사를 명예훼손으로 징계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창립총회를 앞두고 어떠한 방식이든 양측간의 봉합이 필요하다는 것의 세무사계의 중론.

 

이에대해 미래포럼 측 관계자는 “세무사제도발전, 정책개선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세무사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라며 “이번 창립총회에서 본회의 회무추진에 대한 비판은 없을 것”이라고 한발 물러선 입장.

 

결국, 미래포럼의 역할이 본회를 비판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경우 세무사계의 분열은 불보듯 뻔한 만큼, 전체 세무사계를 위해 미래포럼의 역할이 정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

 

한편, 미래포럼 측이 창립총회에 정구정 세무사회장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져, 정 회장의 참석여부가 양측의 관계개선 여부를 방증하는 잣대가 될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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