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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안연환 세무사, 제21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당선

안연환<사진> 세무사가 제21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9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확대임원회의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안연환 세무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안연환 회장은 5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법학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법학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안암조세학회 회장, 한국세무사회 연수이사, 한국세무사고시회 연수부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를 지냈으며, 참여연대 조세개혁위원회 전문실행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참여연대 활동당시 정부가 추진했던 '공무원 등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확대'를 반대하는 법안을 시민단체 안으로 만들어 강력 저지했으며, 고시회 부회장 재직시에는 조세소송 대리권이 세무사의 직무라는 근거를 확립해 '조세전문가는 세무사'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는데 이바지했다.   

 

안 회장은 "40년간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고시회는 이제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고시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고시회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조세정책에 대한 건의와 평가를 할 것이며, 세무사회의 각종 현안문제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의하고 고시회의 입장도 표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임기간 추진할 공약으로 ▷고시회의 정체성 확립 ▷정부 조세정책 건의 및 평가 ▷세무사회 현안문제 건의, 고시회 입장 표명 ▷일본.중국.동남아.유럽과 대외협력 강화 ▷실무교재발간, 세무실무 정보제공 ▷신규세무사 멘토링시스템 구축 ▷전문분야별 실무교육 강화 ▷시민단체 및 세무학회 등과 협력체제 구축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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