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김완일)는 지난달 26일 에이플러스에셋 본사에서 보험대리를 통한 세무사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에이플러스에셋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에이플러스에셋과 업무제휴는 보험대리를 통한 수익확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측면에서 추진됐다.
고시회는 김완일 회장 취임 이후 세무사의 보험대리를 통한 수익확대를 위해 여타 보험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보험회사별로 보험료가 크게 차이가 나거나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세무사가 고객에게 자산관리와 절세보험을 통한 컨설팅을 할 때 보험회사별로 금융상품을 비교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 가능한 에이플러스에셋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에이플러스에셋은 고시회 회원을 위한 금융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해 보험대리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보험대리와 관련된 절세컨설팅 교재도 발간해 보급할 예정이다.
김완일 회장은 "그동안 세무사는 고객을 보험회사에 소개하는 수준의 소극적인 보험대리 활동을 했다면, 이번 업무제휴는 고객들에게 각 금융기관의 상품을 객관적 기준에서 비교 검토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서비스 영역을 종합금융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고시회는 그동안 보험대리를 통한 수익 확대를 위해 '세무사가 설계하는 세무사 절세보험'이라는 교재를 출간해 전 회원들에게 배부했으며, 세무사 절세보험 컨설팅 교육을 통해 상당수 회원들은 실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