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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삼면경

국세청 서기관승진인사 '때 됐는데'…국감업무로 지연

◇…11월초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가 국정감사 후속업무 및 감사 등의 문제로 11월 중·하순경으로 늦춰질 수밖에 없게 됐다는 관측.

 

국세청은 지난 4월 금년도 승진인사 일정을 발표하면서 서기관 승진인사를 5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할 것임을 공지했고, 이에 따라 직원들은 지난해 서기관 승진인사가 5월4일자와 11월1일자로 단행된 점을 들어 11월초에 승진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상황.

 

그렇지만 몇가지 돌발변수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실정으로, 이번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이 이현동 국세청장을 국회 회의장 모욕죄로 검찰에 고소함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 및 대처에 시간을 쏟다보니 승진인사 작업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는 전문.

 

또한 행정안전부의 인사 감사가 다음주말까지 진행되고 있어 실무부서에서 인사작업을 진행하기가 사실상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

 

올해 5월4일자 승진인사에서 30명의 사무관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고, 지난해 5월 25명, 11월 27명이 승진한 점을 놓고 볼 때 25~30명 정도의 규모가 되지 않겠느냐는 게 직원들의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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