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힘든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술로 '소주'를 꼽았다.
기쁜 일이 있을 때 생각나는 술 1위로는 '위스키'를 꼽았다.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킹덤'은 지난달 24~28일까지 20~50대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애환'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8%인 251명이 직장생활 중 힘들 때 찾게 되는 술로 소주를 택했으며 이어 맥주, 막걸리, 동동주 등 전통주를 선택했다.
소주나 맥주를 찾는다는 직장인 수의 합이 80%에 육박해 힘들 때는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평소에 즐기기 쉬운 편한 술을 찾는다는 직장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승진이나 결혼 등 한 턱 쏠만한 기쁜 일이 있을 때 즐기는 술로는 177명(34%)이 '위스키'를, 171명(32.9%)이 '와인'을 선택했다.
직장인으로서 '가장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는 '여가시간이 부족할 정도의 높은 업무 강도'가 23.3%로 가장 높은 답변을 얻었고, 적은 수입, 적성이나 비전 등의 면에서 현 직장에 대한 낮은 만족도가 뒤를 이었다.
더불어 30%의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퇴근 후 지인들과 술 한잔'을 선호했으며, 운동이나 여행같은 취미생활, 쇼핑 등을 즐긴다고 답했다.
킹덤 관계자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위로나 축하가 필요한 자리에서 상황에 맞는 적당한 음주생활로 직장인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