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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내년 상반기중 '포천세무서' 개청…서울도 1개署 증설

◇…내년 상반기 중부지방국세청 산하에 포천세무서가 신설될 예정이라는 소식.

 

김영우 의원은 최근 "지난 18대 국회 임기 때부터 국세청, 행정안전부와 포천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고 드디어 포천세무서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중부청 산하 의정부세무서가 의정부시를 비롯해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을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는데, 포천세무서가 신설되면 원거리 거주 납세자들의 세무 민원업무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  

 

김 의원은 "의정부세무서의 관할구역은 면적상 서울시의 4.8배에 이르고, 관내 인구도 100만명에 근접해 납세인원이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이며 "또한 포천시에서 의정부세무서까지 왕복 3시간, 연천군은 왕복 4시간 이상 소요돼 원거리 납세자에게 큰 불편을 줬다"고 지적.

 

김 의원은 이어 "내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포천 시민을 비롯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세무서 이용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포천세무서 신설과 관련한 예산안이 반영돼 세무서 신설은 기정사실화 된 상태이며, 서울청 산하에도 1개 세무서가 신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세무서 증설이 가시화 될 경우 내년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일부 수도권과 지방 등지에서 거론돼 온 '세무서 증설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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