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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서울세관]13일 중기청과 공동으로 한·EU FTA 설명회

세계 제1위 경제권이자 우리나라 제2의 교역파트너인 EU와의 FTA 체결 이후 국내 수출업체들의 EU시장 공략이 첨예화되는 가운데, 이달 13일 서울본부세관과 서울지방중소기업이 공동으로 EU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당일 오후 1시부터 서울세관 청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무엇보다 한·EU FTA 활용과 현지 마케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청취할 수 있어, EU시장을 개척중인 업체들에게 중요한 장이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한·EU FTA 특성상 건별 수출금액이 6천유로를 초과할 경우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된 업체여야 FTA 관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수출업체의 경우 FTA 활용능력이 대기업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노릇으로, 중소수출업체는 관세청이 지원중인 FTA 맞춤컨설팅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원산지인증수출자부터 관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세청의 이같은 지원방안과 활용사례가 참석자들에게 설명되며, 특히 EU 현지에서의 차별화된 마케팅 방법론까지 제시되는 등 EU시장에서의 국내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수출업체 관계자들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http://portal.customs.go.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청강이 가능하며, 참석자가 희망할 경우 설명회 종료 직후 ‘FTA 활용 1:1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FTA 활용 아세안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한·아세안 FTA 발효이후 아세안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많은 참가를 서울세관 관계자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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