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여영수)과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FTA 일자리창출 구인-구직 매칭사업’이 정부의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5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2012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인천세관·인천상공회의소가 추진해 온 기업맞춤형 FTA 전문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우수상으로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을 내걸고 참가하는 등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경진 결과, ‘FTA 일자리창출 구인-구직 매칭사업’은 인천세관·인천시·인천상공회의소·글로벌에듀가 공동으로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심사위원들로부터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난 8.29일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이 매칭된 대학생 21명이 FTA 전문교육을 이수중으로, 9월말 수료 이후에는 참가생 전원이 FTA 수출기업에 취업하는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상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최우선 선정하며, 관련 사업예산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에따라 내년도 FTA 일자리창출 매칭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인천세관은 올해 20명 취업목표를 내년도에는 90명 취업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여영수 인천세관장은 “이번 경진대회 우수상을 계기로 내녀도 사업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됐다”며, “청년실업율이 높기로 유명한 인천지역의 실업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