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세관장·김종웅)은 3일 수출입업체의 화물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보세사 50여명을 초청, 보세화물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실천 협력 다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웅 세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세관의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다짐하는 ‘청렴실천 약속’ 안내문을 배포하고, “관세행정 동반자로서 투명하고 청렴한 관세행정을 함께 이끌어 가는 한편, 올해 보세구역의 법규준수도 평가 및 현지점검시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세관은 또한 보세사들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달라지는 관세행정 등에 대한 안내와 수출입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데 이어, 향후 세관행정 집행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수출입업체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보세화물 안전관리와 청렴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