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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관세청 사무관승진인사 9월말 쯤 윤곽…'늑장인사' 재현

◇…관세청 사무관 승진인사 작업이 당초 8월 초순경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 달여 가량이 지난 9월이 됐는데도 여전히 오리무중에 있는 등 올해도 ‘관세청인사는 늑장인사’라는 말을 면치 못할 듯.

 

늑장인사로 이름난 관세청 인사작업은 그간 단행된 고위직 인사에서도 톡톡히 이름값을 했는데, 정부부처의 명퇴일정으로 준용되는 6월말과 12월말 고위직 진퇴관련인사는 이미 유명무실한 상황.

 

금번 사무관 승진인사 또한 세관가에 인사예측이 나돌기 시작한 7월부터 무려 두 달여간 본청에서 어떠한 인사예고가 없는 상황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올해 마지막으로 주관하는 ‘5급 승진후보자 과정’이 오는 10월 22일 예정됨에 따라 관세청 인사 또한 촉박한 실정.

 

이와관련, 한 일선세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승진인사와 관련한 일체의 인사예고가 없는 상황”이라며 “승진심사에 필수적인 각 후보자의 근무평정 또한 최근에야 마무리되는 등 9월하순 혹은 10월 초나 돼야 최종 승진내정자가 발표될 것 같다”고 예상. 

 

한편, 금번 관세청 사무관 승진인사에선 최초 예상됐던 승진규모 50여석 보다 축소된 40여석이 될 것으로 세관가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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