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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세정가현장

[서울세관]중기청과 공동으로 FTA전략설명회 개최

중소수출기업의 FTA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내달 6일과 13일, 20일 등 총 3회에 걸쳐 FTA 진출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기영)과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이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서울세관 본관에서 개최되며,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과정에서 FTA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설명회 일정별로 FTA 체결국가에 대한 맞춤형 전략도 제공된다. 9.6일 첫날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미국시장 진출을 염두한 한·미FTA가 주로 설명되며, 13일에는 한· EU FTA, 20일에는 한·ASEAN 등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주요 지역에 대한 FTA 수출활용 방안 및 현지시장 정보, 마케팅 전략 등의 정보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참석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서울세관의 FTA전문가들이 해당기업의 수출품목이나 관심 품목에 대한 1:1 맞춤형 FTA 활용 컨설팅 전개할 계획으로, 수출업체들이 평소 FTA 활용과 관련 궁금하였거나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중소기업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이번 설명회에선 FTA를 활용한 선제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GDP 기준으로 세계 경제규모 1, 2위인 미국과 EU의 경우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일본과는 아직까지 FTA가 체결되어 있지 않는 등 이들 경쟁국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현지시장 진출시 적극적으로 FTA를 활용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은 모으고 있다.

 

김기영 서울본부세관장은 “수출업체의 FTA 활용을 위해 품목분류와 관세평가 등 세관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며, “세관 행정력 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수출거래선의 개발과 해외현지 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가신청은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별도의 참가비없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http://portal.customs.go.kr)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02-510-1574(서울세관), 02-509-6661(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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