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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경제/기업

오비맥주, 20일부터 맥주 출고가 5.89% 인상

오비맥주(대표·장인수)는 오는 20일부터 카스, OB골든라거,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5.89%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1,021.80원에서 1,081.99원으로 60.19원 오른다.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09년 10월이후 3년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제조비, 물류비 상승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28일부터 병맥주, 캔맥주, 페트맥주 등 맥주 전제품에 대해 공장출고가격을 5.93%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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