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세무서(서장 소은자)는 최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소재 ‘원학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도봉서는 지난 해 11월 원악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상호교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원학마을은 약 30가구 120여명이 거주하며 콩, 옥수수, 무, 배추 등 밭농사를 주로 하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며, 특히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재료로 메주를 담가 간장, 된장, 고추장을 특산품으로 생산해 도시민에게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장 담그기가 시작되는 계절에는 가족단위의 장 담그기 체험행사도 병행해 자기가 담근 장을 직접 음식에 사용하는 웰빙식단을 제공하는 특성화된 마을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도봉서 직원들은 옥수수 따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일손을 덜어주며 상호교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도봉서 관계자는 “마을주민들과 상호협의해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직접 구입하는 것은 물론, 주위에 홍보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