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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내국세

국세청 금년 하반기 사무관승진 140명선…9월초 발표

일반 및 특별승진 7대3 비율…성과평가 하위 20% 및 50% 승진 제외

2012년 하반기 국세청 사무관 승진 내정자는 총 140명 내외로, 이 가운데 30%인 40여명이 특별승진을 통해 탄생할 예정이다.

 

올해 사무관승진 내정자 발표는 하계휴가가 종료된 9월초에 있을 예정으로, 이에앞서 국세청은 사무관 승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8월14일부터 17일까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역량평가를 개최한다.

 

국세청은 1일 국세청인사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된 2012년도 사무관승진심사 계획을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국세청은 금번 사무관승진예정자 가운데 일반승진 몫으로 100여명을 배정한 가운데, 일반승진 내정자의 60%는 명부순위를 우선으로, 나머지 40%는 역량평가 및 감사관실의 검증 거쳐 소속 기관(부서)장 추천순위 등을 반영해 발탁 승진키로했다.

 

40여명이 배정된 특별승진의 경우 특별공정과 기본자질에 대한 감사관실의 검증과 역량평가 결과 및 개인 BSC 등을 종합심사 발탁하며, 일반승진 심사대상자 가운데서 청별 명부 순위 50% 하위자라도 특별승진 추천을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다만, 일반승진자의 경우 최근 2년간 개인성과평가 평균 순위비율이 하위 20%일 경우 승진에서 제외되며, 특별승진은 이보다 더욱 엄격하게 해석해 하위 50% 이하인 경우 제외하는 등 성과와 역량 중심의 승진심사에 나설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히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시 본청국장 및 지방청장의 승진 추천권을 최대한 보장키로 했다.

 

본청 각 국장, 지방청장 등에게 실질적인 승진 추천권을 부여하는 등 지휘권을 확립하고 인사자율성 또한 강화할 계획으로, 이들 추천권자들에게는 인사운영 사항을 업무성과 평가자료로 활용해 인사에 반영하는 등 책임인사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세청은 금번 사무관승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평가를 8.14일과 16일, 17일 3일간 교육원에서 실시할 계획으로, 첫날인 14일에는 조세법총론을 90분간 평가하며, 17일에는 국세청 공무원행동강령과 문제해결능력·의사소통 등을 각각 60분 및 120분씩 평가한다.

 

이들 평가과목당 반영비율은 각각 40%:30%:30%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9.5일 단행한 사무관승진 인사에서 총 122명의 신임 사무관을 배출했으며, 2010년에는 112명이 승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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