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우수 마약탐지견에 인천공항세관에서 활약중인 ‘나슬’(탐지조사요원·안상민)이가 선정됐다.
2009년에 태어난 나슬이는 어려운 탐지견 훈련과정을 훌륭히 마치고 지난 2010년 12월에 배치된 이후 탐지조사요원인 안상민과 호흡을 맞춰 지금까지 합성대마, 해쉬쉬, 향정신성의약품 등 총 22건, 6천 7백만원 상당을 적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도 우수탐지견에 선정되는 등 이번 수상으로 이어 2회 연속으로 우수탐지견에 뽑히는 등 관세청 최고의 탐지견으로서 자리를 굳혔다.
한편, 관세청은 전국 주요 공항만세관에 총 31두의 탐지견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마약류 적발실적이 뛰어난 탐지견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