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철을 맞아 국세청은 이 번주에 이현동 국세청장을 비롯해 측근보좌진과 국장들 대부분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
이에따라 국세청과 지방청은 요즘 사무실 절반이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절반은 8월2째주로 '교대 근무'하고 있는 모습.
다만 일선세무서의 경우, 부가가치세 조기환급업무 등으로 인해 법인세과와 부가세과는 대부분 8월3째주에 휴가일정을 잡아놓고 있는 상황.
본청의 하계휴가 지침은 을지훈련이 시작되는 이달 20일전까지는 하계휴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며, 휴가와 을지훈련을 마치고 8월말 9월초부터 현안업무 및 국회일정 등을 고려해 업무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
일선세무서 한 관리자는 하계휴가와 관련 “일선과는 달리 본청에서 근무할때는 휴가일정을 잡아 놓고도 업무상 사무실에 (슬금슬금)출근해 일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면서 “본청의 경우는 마음 놓고 휴가 한번 보내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본청사정'을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