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가 운영하는 국가회계기준센터가 26일 창립 2주년을 맞았다.
국가회계기준센터는 국가 재정부문에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 정착을 위해 2010년 설립돼 지난 2년간 국가회계기준의 제·개정 업무를 지원해 왔다.
올해 19대 국회에 2011년 국가통합 재무제표를 제출했고, 2010~2011회계연도 중앙 정부부처 및 국가통합 재무결산을 지원했다.
특히 국가회계기준센터는 연금, 보증·보험회계준칙 등 3개 준칙 및 융자회계처리지침 외 15개 지침의 제·개정 지원을 통해 기존의 현금주의·단식부기 회계제도에서 수치화가 어려웠던 국가자산과 부채를 관리할 수 있는 재무정보 기반을 마련했다.
원가계산준칙, 융자회계준칙, 재정상태표 계정과목 회계처리지침, 국고금 회계처리지침, 금융 및 운용리스 회계처리지침, 유무형자산 감가상각 회계처리지침, 통합재무제표 작성 지침 등은 모두 국가회계기준센터 설립 이후 제·개정된 준칙과 지침들이다.
국가회계기준센터 편호범 소장<사진>은 2주년을 맞아 "국가회계기준센터는 앞으로도 제도 입안 및 시행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및 각 행정 부처와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 회계기준 및 비영리 공공기관의 회계기준 분야로 역량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