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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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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 재정집행계획 목표달성…60.9% 집행

재정부,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하반기 집행방향 논의

정부가 목표로 삼았던 금년 상반기 60%의 재정집행계획이 0.9% 초과달성 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동연 차관 주재로 제13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집행관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차관은 상반기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 조기집행 목표 60.0%를 초과 달성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재정집행률은 6월말 현재 연간계획 276조 8천억원 중 168조 6천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60.9%를 달성, 당초 목표 60.0%를 0.9%p 초과했다.

 

김 차관은 “유로존 불안 등 위기상황이 상시화·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 경기 보완을 위해 재정사업의 이월·불용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난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재정투자보강 8조 5천억원중 이월·불용 최소화 대책이 4조 5천억원을 차지하고 있어 하반기 경기보완의 관건이 동 대책의 성공적 추진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금번 회의에서는 우선 연말 이월·불용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향후 집행실적을 특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처·공공기관에서는 자체 특별점검단 운영, 부처합동 현장점검 등을 통해 동 사업에 대한 집행애로요인을 해소해 나가되, 이월·불용 최소화를 이유로 방만한 예산집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과정에 대한 질적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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