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 대표선임 ‘새 카드' 필요

◇…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이하. 한길)의 대표공석 사태가 4개월가량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 공석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경영정상화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듯.

 

한길 이사회는 지난 6월 한달간 신임대표를 공모했지만 단 1명의 응모자도 없자, 고육지책으로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세무사회 상근부회장을 한길 이사로 선임한 후대표이사직을 맡기려 했으나 이 같은 계획은 사실상 철회될 것으로 전망.

 

무엇보다 세무사계는 ‘상근부회장은 타직에 임할수 없다’는 회칙위배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며, 회무에 집중해 온 상근부회장이 한길의 대표를 맡을 경우 세무사계의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여론.

 

회칙위배 논란과 관련, 세무사회는 상임이사회에서 회칙의 해석을 논의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놨으나, 1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는 ‘상근부회장의 겸직’ 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결국, 세무사회는 상근부회장의 한길대표 선임을 추진했으나, 세무사계를 비롯 집행부 내부에서도 반대여론이 높은 상황인 만큼, 대표선임을 위해 새로운 카드가 요구되는 상황.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