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세관장·김종웅)은 10일 개청 16주년을 맞아 유관기관 임직원 및 세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평소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컸던 세정협조자 및 우수공무원 등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984년 1.27일 대전세관 천안감시서로 개청한 천안세관은 85년 대전세관 천안출장소, 1996년 지금의 천안세관으로 승격했으며, 현재 충남서북부지역 3개시(천안, 아산, 당진)와 1개군(예산)을 관할하는 중부내륙의 대표세관으로 성장했다.
천안세관의 지난해 수입통관실적은 131억달러, 수출은 449억달러로 318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관세 등 징수실적은 1조 6천억원에 달한다.
김종웅 천안세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IT·철강과 자동차 등 국가 핵심산업의 발전과 함께해 온 천안세관이 앞으로도 관내 수출입기업의 물류원활화와 FTA 활용 지원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선도하겠다”며, “수출입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세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