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은 2일 방인성<사진> 신임 세관장 취임식을 열고, 제 2 국제공항세관으로서의 품격에 걸맞는 신속·안전통관을 다짐했다.
방 신임 김포세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미 FTA 체제 조기 정착을 위한 관련업체 컨설팅 제공 등 활용 능력 제공에 힘쓰는 한편, 제2국제공항세관 품격에 걸맞는 위상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방 세관장은 “우리나라 제2의 관문인 김포세관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송물품 통관질서 확립을 통해 불법·부정물품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검사기준 다양화와 검사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직원 상호·상하간에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등 배려의 리더쉽과 역지사지의 팔로우쉽이 적절히 발휘되도록 긍정의 힘을 통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방 세관장은 56년 서울 태생으로 국립세무대학 1회 졸업 후 83년 관세청에 임용됐다. 광주세관 감시과장과 대전세관 감시과장, 인천공항세관 휴대품 검사관에 이어,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에 파견됐다.
관세청 복귀 후 인천세관 외환조사과장, 서울세관 심사관,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장, 마산세관장, 청주세관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