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14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일 취임식을 갖고 튼튼한 재정과 공정한 세정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중부청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당부했다.
김 신임 중부청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임지인 수원시 파장동 소재 중부청사에 도착해 국장단 및 직원대표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10층 집무실로 자리를 옮긴 김 신임 중부청장은 청내 국·과장 및 관내 세무서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반듯한 국세청’, ‘명품 중부청’을 만드는데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3시부터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중부청내 국·과장 및 직원, 청 산하 26개 관서장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3대 중부청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김 신임 중부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납세자와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세정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밀착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진 행사에선 올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증서를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오후5시부터는 청사내 각 부서 직원들을 직접 찾아 인사를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 신임 중부청장은 각 부서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넸으며,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개별업무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