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원 제41대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 회장은 취임사 화두로 '상생과 화합'을 꺼냈다.
그는 "지금이 공인회계사 업계가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또한번의 도약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중요한 때"라며 "과거의 교훈은 마음에 새기고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며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당면한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강 회장은 자신이 약속한 30가지 공약은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기여에 합당한 위상 정립과 삶의 질 제고 ▶업계 전체의 상생발전과 화합 추구 ▶강하고 능력있는 회(會) 구축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운영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會)가 해야 할 일은 너무 많고 대담하고 신속한 행동을 요구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소관직무에 따라 30가지 공약과 주요 정책에 대해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1개월 내에 중요성과 우선 순위에 따라 추진사업과 실행예산을 확정한 후 핵심역량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외전략위원회'와 '상생발전위원회'를 즉각적으로 발족시켜 주요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에게 "회(會)가 회원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면서 "회원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