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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내국세

대전청장-김경수, 교육원장-제갈경배 유력

국세청, 국과장급 인사 임박…법인납세국장에는 이종호 전망

국세청 1급 인사가 '차장-박윤준, 서울청장-조현관, 중부청장-김덕중, 부산청장-김은호'로 확정된 가운데, 대전청장 등을 비롯해 국장급 인사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1급을 비롯한 국·과장급 인사는 29일 발표되며 7월2일자로 부임한다.

 

1급 인사 이후 관심을 모았던 행시27회 출신의 제갈경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이종호 국세청 재산세국장은 각각 국세공무원교육원장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으로 이동할 것이 유력시된다.

 

또 박차석 청장의 명퇴에 따른 후임 대전청장에는 지역 출신(충북 청주)의 김경수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세청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부산청장에 모두 행시출신(25회, 27회)을 임명키로 함에 따라, 임용구분별 균형을 꾀하고 지역출신을 임명해 '영남 독식'이라는 비판에서도 한발 비켜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부임한 지 1년이 된 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보직경로 등을 고려할 때 그대로 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운영'을 함께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김재웅 현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장의 승진 임명이 유력시된다는 분석이 많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 고위공무원 승진심사를 통과한 김희철 서울청 감사관과 박만성 국세청 조사1과장, 임창규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중부청 조사국장과 서울청 조사국장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모 직위인 서울청 세원분석국장과 중부청 징세법무국장에는 본청 고참급 부이사관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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