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OCI(주)가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학회는 28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사진> 및 회계투명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2 투명경영대상'은 전체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회계투명성 평가를 거쳐 회계투명성 지수를 부여하고 지수가 상위인 기업들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OCI(주)가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주)KB금융지주가 투명경영 최우수상, (주)녹십자와 현대자동차(주)가 투명경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회계투명성 평가에 관한 투명경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아영 강원대학교 교수가 '상장기업 회계투명성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고, 올해 투명경영대상 대상 기업인 OCI(주) 문병도 상무 등이 투명경영 제고방안에 대한 사례발표를 했다.
권수영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지희 삼정회계법인 전무, 김현수 한국신용평가 본부장, 류한호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박성환 한밭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기업의 투명경영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작년부터 공동 주관인 한국회계학회에서 100대 투명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며 "투명경영을 통해 높은 순위에 있는 기업이 재무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