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서정일)은 27일(수)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주)만도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FTA 활용실무교육과 함께 일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에 나섰다.<관련사진>
국제원산지정보원과 (주)만도, KT-Net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실무교육에선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이 개발·무료보급 하고 있는 원산지관리시스템 FTA-PASS 실무교육도 함께 전개됐다.
당일 교육에는 경기지역 뿐만 아니라 충청도, 강원도 등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협력사 80여개 업체가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FTA 원산지관리에 취약한 영세기업들은 세관의 기업방문 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교육을 공동개최한 (주)만도 박동수 부장은 “협력업체에 대한 이번 교육이 영세 납품업체의 원산지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한편, 수출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서정일 평택직할세관장은 “원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이번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별 기업을 직접 방문해 1:1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업체가 FTA를 스스로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