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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내국세

대전청장·교육원장도 '행시27회'가 거머쥘까?

국세청 1급 인사가 국세청 차장-박윤준, 서울청장-조현관, 중부청장-김덕중, 부산청장-김은호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대전청장·교육원장 등 후속 국장급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문수 국세청 차장, 이병국 서울청장, 박차석 대전청장, 박의만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용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1급을 비롯한 국과장급 인사가 내달 2일자로 단행될 예정이다.

 

인사작업상 1급 네자리에 대한 인사가 먼저 마무리되면서 대전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본·지방청 국장 등 후속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후속 국장급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행시27회 출신의 제갈경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이종호 국세청 재산세국장. 행시27회 동기들이 국세청 차장과 중부청장, 부산청장으로 사실상 내정되면서 나머지 이들 두 사람이 어떤 직위에 임명될 지 주목된다.

 

만약 대전청장에 행시27회 출신이 임명된다면 국세청 차장과 6개 지방청장 가운데 3곳을 행시27회 출신이 차지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이런 배경에서 육사출신의 김경수 국세청 소득지원국장과 서울청 조사국장 가운데 일반승진 출신 한명을 대전청장 하마평에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이전환 부산청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고위공무원 인사 때마다 주목을 끄는 국세청 조사국장도 관심거리. 지난해 6월30일자로 임명된 임환수 조사국장은 이달 말로 1년째가 된다.

 

본청 대부분의 국장들이 이달말로 부임한지 1년이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조사국장 역시 유임되거나 수평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운영을 함께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김재웅 현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장이 유력시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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