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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서장 대기발령 돌발, 강남세무서 청사신축 ‘산넘어 산’

◇…김상진 강남세무서장이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남 모 국세청 서기관의 관리소홀 문제로 전격 대기발령 조치가 단행되면서 '서울 강남세무관서의 모태' 격인 강남세무서 신축공사가 다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

 

강남서는 당초 지난 3월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신사역 부근에 임시청사까지 마련해 가계약을 끝냈지만 교통역량평가과정에서 주차장확보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며 재설계로 인한 예산문제가 부각.

 

이로인해 기획재정부와 예산추가확보를 위한 협의를 수개월가량 진행한 뒤, 현재 협의를 마무리 짖고 재설계작업에 착수했지만 설계기간이 수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신축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

 

여기에 청사신축을 진두지휘 하던 김상진 서장의 대기발령으로 강남세무서 신축은 ‘산넘어 산’인 형국.

 

한편, 세정가에서는 그간 강남세무서장의 경우 조기명퇴자들이 부임했다는 전례를 들어, 57년생의 김상진 서장이 취임하자 ‘청사 신축작업’을 위한 인사였다는 평을 내놨으나, 이번 대기발령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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