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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국세청 개방형지원단…'미취업 청년세무사가 제격'

◇…국세청이 이른바 ‘개방형 세정지원단’(한시적계약직공무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세정가 일각에서는 세무사개업을 앞둔 미취업 청년세무사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기.

 

현재 국세청은 출산·육아휴직 등이 예상되는 직위에 국세행정에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사전에 선발, 휴직자 발생시 ‘한시계약직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인력풀 제도를 도입.

 

국세청은 세무행정분야 650명, 전산행정분야 20명 등 모두 670명을 채용할 예정인데, 이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의 세무사들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청년세무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무행정 수행능력이 충분하고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미취업세무사들을 한시적계약직공무원으로 채용하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냐”는 반응.

 

특히 세무서 인력부족 현상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서울·중부 등 수도권 세무사들은 “한시계약직공무원 채용은 세무사개업을 앞둔 미취업세무사의 실무능력 배양과 세무행정의 원활한 수행 및 납세의무의 적정한 이행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

 

국세청 관계자는 “계약기간동안 공무원 신분을 보유하면서 일정수준의 급여와 수당을 지급받는 한시계약직공무원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세무분야의 전문가인 청년세무사들이 세정현장을 경험하는 것은 미래의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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